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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검사들 '집단 반발'...정경심 재판서 고성 오간 까닭 / YTN

2019-12-20 25 Dailymotion

檢 "편파 재판" 정경심 재판부에 집단 반발 <br />재판부, 檢에 "앉아라" 호통…신경전 격화 <br />재판부·검찰 10분 가까이 입씨름…방청석서 탄식 <br />정경심 측 "법정서 정해진 의제 따르는 게 기본"<br /><br />공소장 변경 신청을 놓고 재판부와 검찰이 충돌한 지난 재판에 이어 열린 4번째 공판준비기일, 이번에도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판에 앞서 이례적으로 재판부의 예단과 중립성을 지적하면서, 검찰의 이의 제기를 담지 않은 지난 재판의 조서를 문제 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지적을 받은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며 스스로 중립성을 되돌아보겠다고 설명하고 재판을 진행하려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꼭 구두로도 의견을 밝혀야겠다며 곧바로 이의 제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8명이 돌아가면서 일어나 의견을 말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고, 재판부는 번번이 "앉으라"고 제지하면서, 검사의 이름을 되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들은 물러서지 않고 재판부가 전대미문의 재판을 하고 있다는 강경한 발언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10분 가까이 고성과 입씨름이 이어졌고 방청석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심 교수 측은 법정에서는 발언권을 얻고 정해진 의제에 따르는 게 기본이라며 검찰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칠준 / 정경심 교수 변호인 : 변호사로서 대단히 충격을 받았습니다. 우리 사법 현실을 보여주는 역사의 한 현장이 아닌가….] <br /> <br />결국, 표창장 위조 사건에 대한 재판 준비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열린 사모펀드 의혹 등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도, 정 교수 측이 기록을 검토하지 못해 공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다음 달 9일, 두 사건에 대해 추가로 공판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장 변경 문제로 시작된 재판부와 검찰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검찰은 재판이 끝나기 전 올해 안에 주요 피의자 기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재판에 넘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국 <br />촬영기자 : 최광현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그래픽 : 김유정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2200932352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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